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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난 주, 웅플팬 초청 마지막 날 간만에 찾은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는
할로윈파티 컨셉으로 활기가 넘쳤어요.
수영 강습 받기 시작한 지 한 달 된 찬이.
단순한 물놀이를 즐기던 때와 뭔가 좀 다른 재미를 느끼지 않겠나 싶었죠.
웅플은 특별히 실내수영장이 잘 되어 있어서
실제로 수영강습 받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.
서울 근교에 이만한 실내 워터파크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.
웅플팬으로 활동할 때도 집에서 멀지 않아 자주 이용했었는데,
활동 기간 끝나서 아쉬웠지만, 이렇게 매 년 한 번씩은 웅플팬 초청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참 감사하네요.
우리 준이 다솔역사체험 첫 수업이 있던 날이라, 정말 바빴던 하루였는데
집쪽으로 차 몰고 오는 길이 막혀 포기할까도 생각했다가 단 두 시간만이라도 물놀이하러 가는 게
안 가는 것보다 덜 후회스러울 것 같아 갔더랬지요.
역시나 가길 잘 했어요.
오히려 느즈막한 시간에 도착하니 이미 한참 놀고 사람들 빠진 시간대라
한산해서 더 놀기 좋더라고요.
생각해보면 우리 애들 워터파크 나들이는 참 일찌감치 시작했던 것 같은데,
돌 안 된 아가들도 이런 물놀이 너무너무 좋아하잖아요.
실내 구석구석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웅진플레이도시는 애들 데리고 가기 참 좋은 곳인 듯 해요.
제가 인근에 살면 여기로 수영 강습 받으러 다니고 싶을만치
실내 수영장도 참 괜찮아 보여요.
아들 성화에 못 이겨 저 어마어마한 슬라이드, 저 결국 타고야 말았습니다.
고소공포증만 있는 게 아니라, 제가 물을 또 무서워하거든요.
생긴 것 답지 않다고 뭐라셔도 할 말 없습니다.
junis-7
그런데, 저를 닮지 않은 아들들 무조건 저 슬라이드를 같이 타야 한다며...
그래서 한 번 도전을 해 봤더랬죠.
생각해보면 놀이기구보다는 저 슬라이드가 그나마 좀 나은 듯도 해요.
놀이기구는 내려서 정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.
실내 수영장에서 놀다만 와도 만족스러운 웅진플레이도시.
집에서 30분 거리라 폐장 때까지 놀다 나와도 부담스럽지 않은 곳이죠.
웅플은 또 야외 스파가 훌륭해요.
저녁이 되면 은근한 조명 덕에 더욱 운치있어지는 야외 스파.
우리 준이, 저 약이라고 써 있는 항아리를 보더니 저 온천은 꿀탕인가 보다고...
아...한자 공부 좀 해야겠구나, 아들아...
그리고 야외에 새로 생긴 이 수족관 스타일의 수영장도 애들이 무척 좋아라 해요.
여긴 물이 따뜻하지 않은데, 여기 들어갔다 스파 들어갔다~ 하면서 놀 수 있으니 괜찮더라고요.
야외 스파쪽도 폐장이 가까워지니 사람이 얼마 없어서
마치 우리 가족이 전세라도 낸 듯 그렇게 여유있게 이용하고 왔네요.
이 수족관 윗쪽으로도 스파가 있는데, 여느 호텔 스파 부럽지 않은 분위기랍니다.
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가시는 분들은 여기 꼭 들러보시길.
이미 끝나긴 했지만, 당시 할로윈파티라고 이렇게 데코도 해 놓았더라고요.
실내 온천탕도 그때그때 테마에 따라 이벤트탕이 마련되어 있어
갈 때마다 기대가 되는 웅플 워터도시예요.
꼬마들이 좋아하는 볼풀탕.
가족단위로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의 기호에 늘 민감하게 반응하는 워터파크라
온 가족 즐거운 물놀이하고 왔네요.